Overall 7.0 수기 - 토플에서 아이엘츠 전환 사례
인강
7.0
2개월
김한솔
2022-12-07 17:27
1791
0
- 수강 방법, 합격점수, 강사 선택 완료
- IELTS 합격 성적표 첨부- [이미지]선택 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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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
- 이름: 김한솔
- IELTS 공부계기: 해외 유학
- 수강한 수업/강좌명: FINAL! One-Stop IELTS + 무제한 연장
- 수강기간: 2022/10/11 - 2022/12/03
- 시험 응시일: 2022/12/04
- 합격점수 : L: 7 R: 8 W: 6.5 S: 6.5
[ 나만의 IELTS 공부 노하우]
종합: 제 경우 아이엘츠 7.0, 각 섹션별 6.5 이상의 성적이 필요했습니다. 토플 스피킹에서 자꾸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고 (최고 21점), 종합점수 역시 리딩이나 리스닝에서 하나씩 박살나서 100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배경이 없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영미권 업무 경험) 친구는 너의 경우라면 아이엘츠가 더 쉬울 것이라고 추천해주어 아이엘츠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첫 눈에 아이엘츠는 토플보다 쉬워보여서 방심한 결과 첫 시험에서는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리스닝이 5.5...) 다시 시험을 쳐야만 했습니다. 종합하면, 아이엘츠는 토플보다 더 짧은 시험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리고 리스닝의 경우 지문이 토플에 비해 짧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한번 흠칫하면 주관식 문제가 연속으로 말려버리기 때문에 더 주의를 요구하는 시험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험을 집중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는 이미 토플과 GRE를 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후기는 애매한 토플 점수로 인해 아이엘츠로 전환해볼까 하는 마음을 가진 응시생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스닝: 저는 토플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영국발음이 생소해 고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EDM 모의고사 세트와 캠브릿지 교재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할 것은 교재를 풀 때와 컴퓨터로 풀 때의 차이입니다. 교재는 책에 그대로 필기하고 답안을 고르거나 적으면 되지만, 컴퓨터의 경우 자신의 영문 타자 실력이 빠르지 않거나, 필기를 하다가 답을 고르려고 모니터를 보는 와중에 중요 내용이 지나가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로 응시하는 분들은 이에 대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놓쳐 첫 시험에서 리스닝 파트 5.5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해결되니 성적은 모의고사에서 받던 성적과 유사하게 회복되었습니다.
리딩: 저는 GRE를 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리딩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리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분배입니다. 애매하다면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딩이 3파트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1파트가 어렵게 나왔다면 2-3파트에서 시간을 단축시키고 다시 돌아오는 식으로 시간 분배를 해야 합니다. 더불어 토플에 없는 하이라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어진 문제들을 먼저 읽고 키워드를 잡은 뒤 문단으로 가서 해당 키워드에 하이라이트하고 문제의 근거가 되는 문장들을 하이라이트하며 푸는 습관을 들이면 풀이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팅: 제게 가장 난적은 의외로 라이팅이었습니다. Task 1은 쉽게 친해질 수 없는 파트더군요. 저는 우선 인강을 통해 그래프, 차트, 다이어그램 등 유형을 먼저 파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료집에 나온 샘플 답안들을 통해 필수 표현들을 숙달시키고, 가급적 하루에 2-3개씩 베껴적는 식으로 익혔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시간이 워낙 없다보니 실전에서 처음 보는 그래프 유형이 나오니 당황스럽더군요. 여기서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모의고사 첨삭이었습니다. 원어민의 시각에서 하나 하나 첨삭해주었기 때문에 왜 원어민은 이 문장을 이렇게 고쳤는지 생각해보면서 다시 베껴적었습니다. 점수가 6.5에 그치긴 했지만 Task 1을 완전히 망쳤다면 받을 수 없었던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피킹: 사실 가장 자신있는 영역이었습니다. 원어민처럼 발음이 깔끔하지는 않으나 평소 크게 막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스피킹 주제에 대해 하루에 1-5개씩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 직전에는 샤워할때 이 주제가 나오면 뭐라고 말할지 혼잣말하며 연습했습니다. 그러나 문제에 대한 답이 아니라 혼자 말하고 싶은 걸 말하면 점수가 절대 안나온다는 걸 시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어떻게 깔끔하게 말할 수 있을지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들께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
저는 현강을 들은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과 일면식이 없습니다. 다만, 파이널 특강과 실전모의고사 강의가 대단히 유용했습니다. 특히 라이팅 Task 1 부분이 제게는 가장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선생님들 강의 덕분에 유형파악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유튜브에 있는 EDM Speaking 모의고사 역시 대단히 유용했습니다. 제 목표 점수대의 응시생들이 어느정도 수준으로 말하는지 알 수 있었고 종합 피드백이 덧붙여져서 내가 저 실수를 자주 하지 않나 혹은 나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멈추고 연습하는 동안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 edm아이엘츠 학원/인강만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
아무래도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것은 모의고사와 첨삭 시스템입니다. 저는 리스닝이 교재로 풀때 나오는 점수와 컴퓨터로 풀 때 나오는 점수가 상당히 다른 편이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컴퓨터 모의고사를 수회 반복해서 치면서 익숙해지는 훈련을 했습니다. 또 풀 때 Kings 모의고사 듣기의 경우 일반적인 듣기보다 1.5배 정도 빠른 편이라 이걸로 대비를 하고 나가니 실전에서는 오히려 듣기가 느리게 들리더군요. 한번씩 자만심이 들 때 Kings 모의고사 세트를 푸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이엘츠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D
앞으로도 edm이 쭉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edm 아이엘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