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IDP 시험장 CDT 후기
- 시험 접수증 : 시험 접수증 이미지 첨부(상단의 \\\'이미지선택\\\' 버튼 클릭 후 첨부)
- 시험장 장소 및 응시일 : 강남 IDP , 5/9
2. 시험장 평가
- 접근성 : 평점(5점 만점에 5점)
- 시설 : 평점(5점 만점에 5점)
- 음향상태 : 평점(5점 만점에 5점)
- 응시 소감 : 시험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 또는 의견
시설은 제가 공부했던 이디엠 학원보다는 작은 거 같기도 한데 시험장을 가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강남 IDP 데스크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스피킹 하기 전 하고 나온 후에도 수고하셨다는 듯이 웃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근처에 식당이나 스벅도 있어서 시험 보기 전에 자습하고 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위치해있습니다. 물도 작은 병 큰 병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해주시고 연필과 종이도 주십니다! 경험상 종이는 거의 쓸 일이 없었어요. 혹시나 본인이 받은 주제를 시험 끝나고 후기 남길 때 쓰려고 할 경우? 아니면 라이팅에서 아이디어 떠올릴 때 잠깐 적기 좋은 거 같고 웬만하면 쓸 시간이 없었어요.
리스닝 할 때 뒷사람 소리가 헤드셋을 넘어서 들린다는 후기를 많이 봤고 본인은 개인적으로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진짜 들리더라고요. 최대한 피하는 방법은 제 소리도 키우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음질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너무 크게 키우면 귀 아프더라고요. 헤드셋에는 일회용으로 마개 같은 게 씌워져있고 귀에 안 맞아서 남는 공간이 있어 음향이 세어 나갈까 걱정했는데 헤드셋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라이팅은 키보드가 pc방에 놓여있는 키보드가 아닌 노트북 키보드로 키감이 너무 좋았어요. 리딩 풀 때 마우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험 시작 전에는 모니터 높낮이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컴퓨터로 3시간 집중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집중력 잃고 집에 있는 컴퓨터랑 달라 어색할 것 같았는데, 시험장에서 저는 집중이 제일 잘 됐고 3시간 흘러가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모니터도 집중하기에 딱 좋았어요. 화질이 너무 선명하지도 않고 너무 뿌옇지도 않아서 눈이 많이 안 아프더라고요!
3. Speaking 후기
examiner 분은 남자분이셨습니다. 강남 IDP 시험장에 정말 깐깐하시고 점수도 날카롭게 주시는 examiner 분이 계시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저는 후기에서 한 번도 뵌 적 없던 분이 봐주신 것 같아요. 정말 다행히 사근사근하시고 웃어주시는 examiner 만나서 긴장 풀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답하다가 헉 어떡하지 ㅎㅎ 하는 표정 지으면 okay okay~ 하고 패스해 주셨던 거 같아요 (긴장해서 기억이 잘 안 나긴 합니다만) 친절하신 분이셨고 주어진 시간 안에 답을 다 해야 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지체되면 빠르게 다음 질문을 바로바로 던지셨던 거 같아요. 시험 다 끝나고 좋은 오후 보내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다음 스피킹 시험에서도 또 보자"라고 하셔서 .......?라는 생각을 하며 머리가 복잡해졌던 거 같아요. 그냥 형식적인 끝인사인지 점수를 낮게 받을 거 같으니 또 와라라고 하시는 건지 걱정이 되었으나 합격해서 또 안 봬도 됩니다. 그리고 examiner과의 거리는 고등학교 반에서 앞 친구랑 대화하는 거리 정도였고, 정말 작은방 안에 책상이 벽에 붙어있고 책상 위에는 작은 녹음기가 양쪽으로 하나씩 놓여있었습니다. 강남 IDP 시험장은 스피킹 룸이 두 군데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2번째 방에서 봤습니다! 이번에 5-8월 스피킹 기출문제 알츠브로에 업데이트되었던데 그거 보고 가시면 확실히 도움 되실 거 같아요. 저는 들어가기 전에 알츠브로 전부 훑고 대답도 술술 하길래 스피킹이 가장 자신 있었는데, 5월 초반에 시험을 응시해서 그런지 제 주제는 알츠브로에 업데이트가 안되었던 거 같더라고요.. 처음 보는 주제였습니다.
- Part : shopping 관련 문제: 너 쇼핑 좋아하니? / 사기 전에 옷을 꼭 입어보니? 왜? / 쇼핑할 때 혼자가 친구랑 가? -> 나 쇼핑 좋아한다. 때때로 입어보기도 하지만 귀찮아서 잘 안 입는다, 나는 내 몸의 사이즈를 알고 있어서 굳이 안 입어보고 사기 전에 옷의 사이즈 표랑 비교한다고 답했고, 혼자 가는 거 좋아하는데 친구랑 가기도 한다. 친구랑 가면 그들은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해 주곤 한다고 답했습니다.
- Part 2 : family photograph 관련 문제 : 네가 가장 좋아하는 가족사진 있어? / 어디서 찍었어? / 누가 찍어줬어? / 그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뭐야? -> 있다, 제주도로 가족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이고 우리가 직접 셀카봉 이용해서 셀프 사진 찍었다. 나만 학생이고 다 어른이라 같이 모이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데 같이 간 가족여행이라 너무 좋았어라고 답했습니다.
- Part 3 : family photograph 관련문제 : (멘붕와서 기억이 안 나긴 합니다만) 사람들이 가족사진을 오래 보관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 / 가족사진을 찍는 경우는 언제야? / 사진을 찍는 사람은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은 어떻게 가족사진을 찍어? 등등 -> 그들은 추억을 남기고 싶기 때문에 사진으로 좋았던 메모리를 사진을 통해 오래 기억하려고 할 거야, 할머니 생신 파티 같은 경우에 중요한 날이니까 우리 가족 말고도 사촌이 모이면 그때 보통 찍는 거 같아라고 답했더니 examiner가 장난스럽게 "할머니 생신만 중요해? 할아버지 생신은 안 중요해?"라고 해서 웃으면서 할아버지 생신도 물론 중요하지!!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찍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억지로 찍으니까 사이드에 서서 안 웃고 정색할 거 같다고 하면서 저도 정색했습니다. 그랬더니 examiner가 웃더라구요..! 트레이닝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사진 찍을 때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뭐여야해?"라고 질문받아서 "아마 앵글을 가장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사진을 찍다가 흔들리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없고 각도를 신경 써야 할 거 같아"라고 하니까 "앵글 트레이닝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해봐"라고 해서 뭐라 뭐라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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