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일 궁금하실 제 이번 아이엘츠 점수를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리딩 6.5(실화?) 리스닝 6.0 라이팅 6.0 스피킹 5.5

오버럴 6.0 달성!

 

첫 시험에 오버럴 6.0이 목표였고 결국 달성했습니다.!

 

우선 저는 학생이지만 다른 시험 준비도 해야했던 입장이어서 아이엘츠 공부에만 몰입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엘츠가 처음이라 너무나도 막막했죠...

지방에 살아서 마땅한 학원도 없었던 상황ㅠㅠ

그래서 인강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메이저 인강 회사들의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1)강사의 경력/신뢰성

2)믿을만한 회사인지(공부하는 학생들한테 속임수로 장난치지 않는지...)

3)인강으로는 한계가 있을법한 스피킹/라이팅 영역까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지

 

 

 

이 3가지 기준으로 인강을 직접 골랐고

최종적으로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게다가 2달 스파르타 과정에서는 스피킹+라이팅이 무려...무.제.한!!)

EDM 아이엘츠 인강을 직!접! 골랐습니다.ㅎㅎ

 

 

좀 특이했던 점은 마무리 파이널 강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강의들을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적당한 속도와 정확한 발음으로 강의해주셔서 듣기 6.0 수준인 저도 자막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자막 on/off 기능도 제공되었지만 저는 듣기 공부도 할 겸 그냥 자막을 끄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부 했던 컨텐츠:

케임브릿지 아이엘츠 기출 문제 11~14권

(다 풀지는 못했어요)

EDM 에서 제공한 자체 아이엘츠 교재

EDM 아이엘츠 인강

EDM 아이엘츠 라이팅/스피킹 첨삭 서비스 (원어민 선생님이 첨삭 해주시는데도 무제한이라 개꿀이었죠ㅎㅎ)

유튜브 스피킹 모의면접 동영상(6.0~7.0 점수를 받은 사람들 것을 국적 불문 심심풀이 삼아 시청하였습니다.)

EBS 영어 라디오(무료)매일 30분씩

(이건 꼭 아이엘츠를 위해서라기 보다는...봄부터 청취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평일/주말 무관하게 매일매일 습관처럼 들었습니다.)

 

이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준비했던 기간은 약 2달 정도 였는데...

솔직히 매일매일 공부를 하지는 못했어요.

제가 게으른 탓도 있었고 ㅋㅋ

앞서 말씀 드렸다 싶이 다른 공부도 해야 했기 때문에 솔직히 두 달 동안 아이엘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렇게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EDM 아이엘츠의 도움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했다!

이렇게는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이제 파트별로 구체적으로 공부했던 것/시험날 느낌 등등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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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특히 시험 보는 도중에 정신 없이 읽고 푸는 와중에도 시험 전날 들었던 파이널 강좌에서 해주셨던 말씀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그 방법을 적용해서 풀었던것 같아요.

제일 자신 없었던 파트가 리딩이었는데...리딩 6.5는 사실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리딩은(적어도 아이엘츠라는 시험 영어에서는) 우직하게 다 읽고 풀고 전부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솔직히 적절한 방법과 속도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리딩에 시간 투자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 되었는데.결과적으로 오버럴 6.0으로 만들게 도와준 효자 파트가 되었네요.

 

리스닝:시험 당일 체감상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미 놓친것은 버리고(아예 버리기 보다는 인강에서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처럼 최대한 답을 유추해서라도 빈칸 없이 모두 적어냈습니다.) 다음 문제에 집중하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제가 아이엘츠 공부를 솔직히 두 달 동안 매일 한건 아니었지만 꼭 아이엘츠 리스닝 문제가 아니더라도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유튜버(미국 원어민이었습니다) 구독해서 틈틈히 보고 EBS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어 컨텐츠를 매일매일 습관처럼 들은것이 6.0이라는 점수를 받은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저처럼 게으르거나 바쁘신 분들께 리스닝만은 매일매일 공부 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듣기 감과 훈련이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들어도 시험보는 그 순간에는 당황스러워서 생각이 안날수도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리스닝 방송이 끝난 후 인강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말씀이 생각나서 검토를 하는 도중 답 하나를 수정했는데 혹시 모르겠네요 이 하나 덕분에 6.0이 되었을지?ㅎㅎ

어쨌든 리스닝도 공부한것에 비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스피킹: 게으름+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함 때문에 피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겨났어요.

처음에는 거의 매일 매일 첨삭 서비스도 이용하고 혼자 중얼중얼 말도 해보다가 나중에 가서 좀 소홀히 한게 5.5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게 한 것 같아요.

저처럼 피하거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매일 매일 하신다면 저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피킹 첨삭 서비스 자체는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시험 당일에 저는 샤프를 사용했는데 파트 2에서 메모를 하는 도중 계속 심이 부러져서 당황스러운 나머지 소중한 1분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ㅋㅋ 샤프 이외에도 연필 하나 가져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라이팅: 첨삭 서비스에서는 5.5에서 6.0 점수를 받았어요. (실제 시험에서는 6.0을 받음)라이팅도 강의에서 점수 받는 방법과 꿀팁들을 마구마구 주십니다.

다 주워 담아서 메모지에 따로 필기한 후 시험장에 가져가서 시험 시작 전까지 계속 읽었어요.

첨삭 서비스도 제 기억으로는 2,3일 내로 원어민 선생님이 첨삭해서 문자로 첨삭 되었다고까지 알림이 오니까 편했습니다.

 

 

 

 

사실 첫 시험이었고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매일매일 한게 아니라서 시험날 당일에조차도 그냥 시험보러 가지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시험장에 8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도착했어요. 너무 공부를 적게 한 것 같아서 자신이 없고 피하고 싶었지만 응시료가 아까워서 그냥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서 만족스럽습니다!

EDM 인강 덕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 성적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