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 overall 7.0 (each 6.0) 후기!
1.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 이름: 한수정
* 수강한 수업명: 실전 스파르타
* 수업기간: 3/3 ~ 3/29
* IELTS공부계기: 유학 후 이민
2. 최근에 본 IELTS시험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 시험일자: 4월 2일
* 시험종류: Academic ( ), General ( O ) <---체크해주세요.
* 시험점수: Listening( 7.0 ), Speaking( 6.5 ), Reading( 7.5 ), Writing( 6 )
3. 시험을 치른 소감을 간단히 적어주세요.
사실 원하는 점수가 금방 나오길 기대 안했었거든요. 학원 등록 전에 쌤이 상담해주셨는데 제 목표가 한달 안에 이치 6 만드는 거고, 2년 안에 이치 7 만드는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제 토익점수를 보시고는 이치 6은 토익 990이고 이치7은 토익2000점이야.. 라고 하셨죠 ㅋㅋㅋ 사실 학원비도 부담되기도 하고 출국이 한달밖에 안남아서 심리적으로 공부가 손에 안잡힐것 같으니 그냥 독학으로 아이엘츠 맛만 보고 갈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말을 들으니, 이건 혼자해선 안되는 수준의 공부겠구나 ㅋㅋㅋ 싶어서 바로 그날 등록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오버롤 7 나와서 행복하네요ㅎㅎ 비록 오프토픽을 내서 라이팅에서 이쁜 점수를 못받아 너무 아쉬웠지만요 ㅠㅠ
4. IELTS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나만의 공부방법(노하우)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 Reading:
리딩과 리스닝은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하는 것만 집중해서 했습니다. 저는 토익으로 리딩에서 아주 제한된 시간안에 빠르게 푸는 것에 이미 단련되어 있었고, 아이엘츠 리딩 지문은 시간적으로 절대 쫒길만한 분량은 아니라서 그래도 수월하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헤더쌤/이안쌤이 주시는 팁만으로도 점수 올리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Listening:
리스닝 눈감고 들으면 다들리고 이해 다가요. 근데 웃긴 건 문제보면서 빈칸 막 찾아헤매다 보면 문제 놓치고 그럼 당황해서 다음문제 또 못듣고, 스펠링 헷갈려서 잠시 주춧하면 또 다음문제 날라가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학원에서 문제풀어보면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나오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리스닝에서 제일 복병은 생각보다 스펠링과 s붙이는 거에요... 앞에 a/an 이 붙는지 안붙는지 잘 살피고, 답인 단어가 북수형이 안되는 불가산인데 막 s들린거 같아서 s붙이고 하면 틀리니까 그래도 기본적인 가산/불가산 명사는 알고 계시는게 도움이 될거같아요. 그 외에 팁들은 수업시간에 틈틈히 잘 설명해주시니까 참고하시면 될거같고 가장 중요한건 시험 당일날 컨디션 조절과 집중집중 또 집중!!! 해서 듣는거죠.
* Writing:
-Task 1-
라이팅은 쌤과 헤더쌤 반 들었어요. 우선 제너럴 테스크1은 편지쓰기 형식인데, 헤더쌤이 formal/informal/semi-formal 이 무엇이 다르고 어떤식으로 작성해야해는지 알려주셨어요. 이번 시험에서 semi-formal 형식이 나왔는데 아마 수업안듣고 갔음 semi인줄도 모르고 형식 다틀리게 작성했었을 거에요.
테스크1은 블랙포인트 2-3개를 가지고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삼천포로 빠질 확률이 있어요. 가끔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신 분들은 이상한데로 빠져서 너무 비현실적인 글이 되어버리죠. 아무래도 시험관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이해가 될법한 상황을 연출하는게 유리해요. 근데 이것도 내가 쓰고 내가 읽으면 삼천포로 가는지 모르기때문에 꼭 첨삭을 받아야 한다는거!
그리고 라이팅은 정말 중요한게, 내가 내 생각을 막 정신없이 글로 쓰다보면 의외로 스펠링과 문법/시제가 많이 나가요. 스스로도 첨삭 해보면서 내가 헷갈리는 스펠링/ 단복수 일치 / 시제 일치 잘 하는지 확인하는 습관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잔실수만 고쳐도 0.5점은 오를 수 있거든요.
-Task 2-
정말 노답인 테스크2. 절대 혼자 공부할 수 없을 것 같았고 학원을 등록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과목이이에요. 저는 헤더쌤과 수업을 들었고, 학원에서 아이디어 정리를 해주시고 수업시간에 직접 써보고 바로 첨삭받으면서 글쓰기의 방향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테스크2의 가장 큰 함정은 오프토픽이 난건지 스스로 판단이 어려워요. 그래서 학원에서 다룬 주제는 그날 아이디어 정리 한번 하고, 학원에서 쓴 글로 첨삭받은거로 정리했어요. 주말에는 제가 가지고 있던 다른책에서 직접 시간 40분 재고 3-4개씩 써서 헤더쌤께 무제한 첨삭 받았기 때문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제가 아무리 봐도 문법 틀리고, 스펠링 틀리고, 내 주장의 흐름이 이상하게 흘러가는지, 오프토픽이 났는지, 토픽의 타입을 다르게 잡지는 않았는지(동의하냐 안하냐의 타입인데 장단점으로 썼다던지) 등을 다 잡아주셔서 좋았어요.
시간에는 단어도 정말 어렵고해서 따라가기 약간 힘들긴 했지만, 라이팅 때 배웠던 단어들이 결국엔 리딩에도 나와서 결국엔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 좋았던 것은 공개첨삭이에요. 수업시간에 30-40분 직접 글 쓰고 다른 학생들 것까지 다 복사해서 나눠주시고 첨삭을 해주십니다. 제가 어이없게 틀린걸 첨삭당하면서 정신이 바짝차려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잘 쓴 문장은 기억해놨다 써먹을 수도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서론에서 무슨말로 시작해야할지 참 난감할때가 많았는데, 주제마다 써먹을 수 있는 제너럴 문장을 알려주셔서 큰 고민없이 서론을 써내려갈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 Speaking:
저는 이안쌤/ 소피쌤 수업을 들었어요. 이안쌤 시간에는 기본적인 팁들과 파트 1과2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습했어요. 수업시간에 파트너와 말하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멍때리지 않고 준비가 되었든 안되었든, 상대방이 나보다 잘하든 못하든, 그냥 말해야되요. 시험장 가면 이거보다 못하니까요. 준비 안되었다고 다른거 물어보라고 못하니까요. 스피킹은요 혼자하기 힘들기 때문에 누군가 말할 상대가 있으면 최대한 활용해야 해요. 이안쌤 시간에는 매일 스피킹할 시간을 주셨고, 마지막에는 원어민쌤이 1:1로 시험도 봐주셔서 좋았어요.
스파르타 소피쌤 시간에는 어려운 파트 2/3을 중심으로 연습했어요. 파트2는 어떤 식으로 흐름을 타야 듣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들리는지, 외우거나 준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면 어떤 단어선택을 하는게 더 나은지, 시험관이 듣고싶은 부분을 파악하고 3-4가지의 블랙포인트 중 어떤 것을 강조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어요. 파트 2 혼자 준비하기 정말 힘들어요. 내가 준비한거 내가 들으면 진짜 잘한 것 같아요. 근데 다른사람이 내 걸 들으면 뭐가 문젠지 너무 잘보여요. 그러니까 수업시간에 내가 발표하고 쌤 첨삭해주시면 끝이라는 생각하지 말고, 다른사람 발표 잘 들어야해요. 그럼 다른사람이 어느 포인트에서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지, 내용은 좋았는데 문법이 나갔다던지, 시제는 맞았는데 기억에 남은 포인트가 없고 구구절절 늘어만 놓았다든지 등등 평가해가면서 내것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어요.
스피킹 파트3는 제가 전 과목 중에서도 가장 어려워 하던 파트에요. 소피쌤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파트이구요. 파트3는 논리적이면서도 5-6문장 정도 구체적으로 내 의견을 말할 수 있어햐 하는데, 일단 문제들이 한국말로도 딱히 할말이 없게 만드는 문제들이 많아요. 예를 들면 한국 사람들은 노래부르는 것을 왜 좋아하니 같은 거요. 저는 이런 문제들이 너무 심각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소피쌤은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을 기초로 해서 어떻게 내 아이디어를 확장해서 충분한 길이로 대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도와주셨고, 결국 가장 자신없던 스피킹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어요.
파트3의 팁이라면 너무 내 의견만 말할 것이 아니라 반대 의견도 마지막 한두문장 더해서 약간의 여지를 남기는 것이에요. 제가 시험장 가서 당황했던 이유 중 하나가, 내가 A와 B중 A라고 대답했더니 시험관이 그럼 B는 이런식으로 계속 질문의 꼬리에꼬리를 물고 늘어졌었고, 완전 페이스에 말려들어갔었거든요. 이것도 수업시간에 소피쌤이 어떻게하면 A와 B를 모두 언급하며 대답을 유창하고 논리적으로 할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죠.
5. edm아이엘츠 선생님들께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정말 담임쌤처럼 케어해주시는 쌤들 덕분에 학원 재밌게 다니면서 영어실력도 많이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 학원 마지막쯤에는 진짜 학원 몇달 더다니고 싶어서 아쉬워했다니깐요.. 맨날 첨삭종이 들고다니면서 괴롭힌() 보람으로 원하는 점수를 얻었으니 쌤들도 저만큼 기분좋으실거라 믿어요!! 항상 감사드리고 언젠가 또 뵐수있는날이 오길 바랄게요!
6. edm아이엘츠 학원만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스파르타반의 무제한 첨삭이 가장 좋았어요! 가장 막막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파트가 라이팅인데 그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7. 앞으로 IELTS 시험을 앞둔 친구들에게 조언 또는 응원을 해주세요.
아이엘츠 두려워요. 라이팅 한국말로도 제대로 못쓰는걸 40분 안에 250자를 쓰라고 근데 자꾸 연습하고 첨삭받다보면 되더라구요. 저도 정말 자신없었어요. 출국 한달 앞두고 학원 한달다니고 출국 이틀전에 시험보고.. 에이.. 안되면 그냥 가서 또 봐야지. 어짜피 영어공부 평생인데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학원 다니면서 쌤들 피드백 받고 점점 나아지는 나의 라이팅 실력과, 스피킹 수업 들을때마다 질문에서 원하는 대답이 뭔지, 대답의 방향성 등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한달 안에도 아이엘츠 끝낼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겼어요. 아이엘츠 어렵지만 막상 부딪혀보면 할 수 있으니까 자신을 믿고, 또 쌤들도 많이 괴롭혀가면서 학원 재밌게 다니다보면 금방 아이엘츠 졸업하실 수 있거에요~!
하루에 세네장씩 내고 ㅋㅋㅋ 편지도 그렇게 써대더니 ㅋㅋ 아직도 난 니가 mosque로 멘붕왔던 그 리스닝 시간을 잊을수가 없다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했으니 당연히 결과가 나온거지! 수고했어~
Perth 에서도 cookery (나는 아직도 널 이부분에서 믿을 수 없다 ㅋㅋㅋ) 열심히 공부하길 바래~
라면 보내줄게! ㅋㅋㅋ 연락해~~~~ - Heather 쌤
- edm 아이엘츠 어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