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시험 Overall 7.0 ☞ Listening 8.5 & Speaking 7.5
Daisy
2018-08-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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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 이름: 조현회
* 수강한 수업명: 6.5 종합오전 ~ 7.0종합 오전
* 수업기간: 7월둘째주~8월둘째주
* IELTS공부계기: 항상 공부해보고 싶었던 시험이었고. 영국 석사유학쪽을 생각하고 있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최근에 본 IELTS시험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 시험일자: 2018.8.11
* 시험종류: Academic
* 시험점수: Listening( 8.5 ), Speaking( 7.5 ), Reading( 6.5 ), Writing( 5.5 )
3. 시험을 치른 소감을 간단히 적어주세요.
지독한 감기몸살인 상태에서 시험을 봤기때문에 시험보는 전날도 너무 아팠고, 당일에도 너무 아팠습니다 ㅠ 열나고 콧물은 줄줄 흐르고.. 지금 보니까 성적도 아침에 리스닝은 박카쓰파워로 버텼지만 점점 힘들었는지 시간에 따라 리딩 라이팅까지 점수가 쭉쭉 떨어지네요..ㅎ 그나마 스피킹이 다음날이었던게 감기몸살 난 저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별로 기대안한 시험이었지만, 역시 edm에서 가르쳐주신대로 열심히 잘 했더니 한번에 점수 잘 나온거 같아서 기쁩니다 🙂
참 라이팅은 막판에 리스닝 스피킹 다 던지고 한주 꼬박 투자한거 치고는 점수가 너무 형편없게 나와서 아쉽네요...! 시험 치고 나와서 그래도 전영역 6.0은 넘을거라고 생각했는데...ㅠ 뭐.. overall 하나 보고 그냥 이번 시험은 만족하구요, 다음에 아쉬우면 한번 더 쳐보려구요 🙂
4. IELTS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나만의 공부방법(노하우)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모든 노하우에 앞서서 제발 개강날짜에 맞춰 가세요 ㅠ 특히 라이팅에서 피봤습니다. 개강 첫주에 보통 각 영역에 대한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데ㅠ 저는 둘째주에 등록하는 바람에 운 좋았던 리딩빼고는 진짜 다른 과목들은 사경을 헤맸어요... 나중에 3주 지나고 나서 8월 첫째주 수업을 듣는데 정말 얼마나 지난 3주가 바보같았는지...!!!! 꼭 제발 개강때 가세요 제발!!!
* Reading: 이안 선생님의 마인드+접근법+동의어!!!! 다행히, 둘째주에 분반이 되면서 이안선생님의 리딩강의를 첫개강하듯이 들을 수 있었던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둘째주에 처음 수업을 들을 때, "어짜피 다 못맞춰" "마음비워" 라는 마인드를 배우니, 한결 편해졌던거 같아요. 만점 맞고자 하는 시험이 아니라, "응 어짜피 10개정돈 틀려도 되" 이런 마음으로 가니까 나중에 모의고사에서는 보통 7개정도 틀리더라구요!
또 이러한 발전이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다름아닌 문제 접근 방식인데요. 어짜피 아이엘츠도 시험입니다. 즉, 문제에서 정답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다 있고, 이러한 접근법을 반복해서 훈련하다 보면 나중엔 기계처럼 풀게되는게 리딩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이안쌤과 함께 공부하시다 보면, 순서대로 나오는 유형과 비순서로 나오는 문제유형을 보는 눈이 생기면서, 어떤문제를 먼저 풀고 지문의 어떤부분을 먼저 읽어야 가성비가 높겠구나~ 하는 사고방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리딩의 꽃은 동의어 입니다. 저는 문제를 풀때도 접속사에 세모치고 이런거 없었습니다. 오답이 적은 지문일수록 지문이 아주 깨끗하고 오직 문제의 정답에 해당하는 동의어 부분에만 밑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똥그라미는 문제에서 얻은 힌트로 표시한 정답의 위치를 지문에 표시한 거구요. 보통 그 앞뒤 읽으면 답 나와요 🙂 그래서 동의어에 해당하는 부분에 정확히 밑줄을 긋고 문제에 정답을 찍었습니다. 문제 채점이 끝난후에는 보이시는 파란 색 펜으로 문제1번의 동의어, 2번의 동의어 3번의 동의어 등등... 이렇게 동의어를파악하고 틀린문제는 내가 왜 동의어를 착각했는지 보완하며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10개이상 틀리시는분들은 오답노트 안하시는걸 추천해요 🙂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마지막으로는, 초록색펜으로 제가 1초만에 정확한 뜻이 생각나지 않는 단어들을 표시해 번호를 메겨가며 정확한 뜻을 아래에 표시했습니다. 🙂 리딩은 빠르고 정확하고 지문을 읽는게 중요해서, 저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아는 편이지만 사실 외운지 오래된 단어는 느낌으로 기억하는게 많았는데, 나중에 고득점을 얻으려는데 좀 방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한 뜻을 밝히는 작업까지 하면, 리딩 지문공부를 끝냈습니다. 아래 사진에 파란펜, 초록펜, 연필로 풀었던 흔적이 잘 보일까 모르겠어요 ㅠ 참고해주세요 🙂
결국 리딩은
어짜피 틀려마인드 & 문제보고 정답의 위치파악하기 훈련&죽어도 동의어. 기억하세요 🙂
* Listening: 미리읽기+빈칸추측+스펠링 싸움!!!! 처음에 개강때는 이안선생님께서 리딩 리스닝을 다 가르치셨는데요. 리스닝은 사실 노력하면 가장 표시나게 발전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집도 멀고 통학도 2시간씩 총 4시간을 길바닥에 버렸기 때문에 ㅠ 제가 초딩학교때 공부하던것 처럼 딕테이션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ㅠ 다른 영역도 매일 골고루 공부했어야하기 때문이죠. 딕테이션은 하지 않았고, 대신 매번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면 최대한 많이 읽어두는게 중요한데요, 나중에 공부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섹션 3와 4는 내용이 정말 어려워서라기 보다도 무수히 주어진 멀티플 초이스나 긴 지문들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빈칸에 무엇이 들어갈지 미리 예상하고 음원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정답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음원을 듣는 내내 섹션 1이 시작하기전부터, 1에서 2로 넘어갈때, 2에서 3으로 넘어갈때 등등,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3와 4를 풀기전에는 반드시 빈칸에 무엇이 들어 갈 것인지 내용을 파악해 두어야 음원을 들을때 그 정답부분이 나올것을 기대하며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섹션1을 풀때 adress 옆에 빈칸이 있으면 '주소-대명사'라는걸 이미 마음속에 기대하고 기다렸다가 정답을 받아적는 것 처럼요 🙂
그밖에 빈칸을 추측하는 능력도 연습인데요 🙂 가령 빈칸에 in이 앞에 있으니까 장소가 들어가야하고, 대명사니까 대문자를 써야하고, 단수명사라는 확실한 힌트가 주어지지 않았으니 복수명사겠구나 등등... 이렇듯 이안선생님이 빈칸을 추론할 수 있는 눈을 길러주십니다. 평소 리스닝 풀때도 이런 연습을 반복해 두시면, 단어는 맞았는데 복수형으로 안써서 틀리거나, 단수형으로 안써서 틀리거나 하는 실수들을 줄여 정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스펠링인데요. 혹시 모스크 같은 단어의 스펠을 몰라서 틀리셨다면 그냥 틀리세요 🙂 그거 그냥 틀리라고 낸 문제입니다. 우리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ㅎㅎ 리스닝도 리딩과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놓으시고 어짜피 출제자가 틀리라고 내는 문제가 있으니까 그거는 그냥 시원하게 틀려주면 되구 10정도 틀려도 되 🙂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시면 훨씬 마음 편하시구요. 이런 단어 말고 기본필수 단어에서 실수가 나신다면, 그 부분은 따로 단어장을 외우는 노력을 별도로 하셔야 된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긴말 필요없고 리스닝은
최대한 미리읽기&빈칸추측훈련&스펠링(단어공부)! 기억해두세요 🙂
* Writing: 나중에는 첨삭에서는 적어도 6.5이상도 나오겠다고 확정도 받앗구, 제가 마지막주를 다 태워서 공부 열심히 했던만큼 기대가 컸던 영역인데 그거에 반해 너무 점수가 나오지 않아 실망도 크고 결과가 저러니 제가 감히 될지는 모르겠지만 짧게나마 첨언해 보겠습니다. 🙂
TASK 1) 8월에 알렌선생님 만나고 신세계 영접...! 재미있는 분석이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변화가 있는그래프와 없는그래프라는 충격적인 접근법뿐만 아니라, 분수 배수 표현으로 문장을 갖고 노시는 경지까지...! 결국, task1의 핵심은 변화여부에 따라 분석한 후에 공통점과 차이점을 잡아 overall과 body 1,2에 쓸 특징들 잡기. body에서 분수 배수 비교 간지나는부사 써주기! 이게 다랍니다 🙂
TASK 2) 처음부터 헤더선생님 강의를 들었어요! 첫째주 개강때 왜 안오고 7월 둘째주에 수업을 들어서 왜 삼주 내내 개고생을 했을까 하며 8월 첫째주에 얼마나 곡소리가 나오던지...! 꼭 첫째주 개강때 가셔서 기본개념 꼭꼭 챙겨주세요...! 저는 이 첫째주 수업을 빼먹는 바람에, 에세이 에서 쓰지말아야 하는 실수는 전부다 하는 총체적 난국인 에세이만 3주 내내 제출하며 힘들어했답니다 ㅠ 저말고 이런 답답한 글 채점하는 헤더쌤도 힘드셧을듯 ㅠㅠ 아무튼, 헤더선생님께서 에세이에 꼭 지켜야할 원칙을 알려주시고, 그에따라서 유형별로 서론과 결론에 쓰는 말들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요. 그거 유형별로 익히시면 되요. 중요한거는 역시 body 1,2를 얼마나 잘 쓰느냐 인데, 여기에서는 보통 문단별로 연결어구 2개 콜로케이션 1~2개 써주시면 됩니다 🙂 콜로케이션도 선생님이 주시는 모델에세이 분석에서 다 알려주시니까 잘 모아두셨다가 활용하세요 🙂
이런 기본 개념을 잘 숙지하신다면, 이제 공부하는 방법은?! 열심히 쓰고 첨삭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같은주제로 2번은 꼭 써서 제출했던거 같아요. 한번 써보고 끝~ 이 아니라, 피드백 해주신거를 토대로 다시 작성했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쓰다보면 자신이 뭘 자주 실수하는지도 알게되서 훨씬 수월해요 🙂 라이팅도 반복해서 쓰되 정확히 쓰는 연습을 하세요 !
* Speaking: 토종한국인으로서 가장대비하기 힘든게, 스피킹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
제가 생각하는 스피킹의 핵심은 ; 첫째, 자신감. 둘째, 유창함. 셋째, 아이디어 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자신감 빼면 시체죠.. 자신감 없는 태도는 이미 시험관에게 나 영어못해라는 사인을 주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시험장에 들어갈때도 무지 떨렸지만 안떨리는척하고 good afternoon sir라고 까지 하며 날씨가 너무 덥다며 너스레까지 떨었어요:) 이런 여유로운 모습이 시험관에게 시작부터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겠죠! 왜냐하면 시험 시작하기 전에 무슨 첫번째 종이에 시험관이 10점? 10? 이렇게 마킹하고 다음장으로 넘기는걸 제가 봤거든요 ㅋㅋㅋㅋㅋ 자신감있게 스피킹에 임합시다!
둘째는 유창성 입니다. 즉, 문법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도 이따금씩 문법틀릴때도 있지만, 사실 의사소통하는데에 아주 큰 문제는 없습니다:) 거침없이 내뱉는 유창성이 더 큰 가점이 되는거 같아요. 제가 조니 선생님이랑 모의테스트 쳤을때도 확실하게 말씀해주신부분이구요. 그러니 너무 문법을 생각하느라 힘들어하시지 마시구, 편안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핵심은 아이디어 인데요. 사실 스피킹에 나오는 주제가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가 나오면 당황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학원수업을 들으실때 스피킹실력자체를 늘린다고 기대하시기 보다는 이런 아이디어를 학습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이런 주제가나오면 이렇게 얘기해야겟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대비해두는데 큰 도움이 되었구요, 가령 하나의 주제를 학습해 두시면 여러군데 써먹을곳도 많아요. 예를들어 엘론머스크에관한 아이디어를 하나 학습해두면, 추후에 너가 존경하는사람, 최근에 감명받은 인물, 너의 롤모델 등등등... 다 우려먹을 수 있으니 ^^(너무정직하게 대답하지않아도 되요. 그냥 꾸며서 대답해도 상관없는 스피킹..^^) 학원에서는 이런 아이디어 학습에 중점을 두세요 🙂
그렇다면 이제 공부방법이죠? 사실 저는 스피킹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어요 ㅠ 학원마치고 1시반 쯤에 버스타고 집 가는길에 그날 배운 표현이나 아이디어를 복습하는게 다였어요. 집에 도착하면 씻구 너무 피곤해서 낮잠자고 이러다보면 다른 영역 공부할 시간도 벅찼거든요! 만약에 유창성을 어떻게 늘리지 하는 그 자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다 필요없고 외국인 친구가 짱인거 같아요!! 저는 그냥 버스타고 돌아가는 그 시간대면 보통 유럽에 있는 제 친구들이 7시 언저리쯤에 일찍일어나는 친구있어서 같이 수다떨거나 아니면 한국시간으로 11시쯤에 거기는 오후 4시 정도 되서 그냥 문자하고 수다떨고 그랬어요 🙂 그래서 스피킹을 공부해야한다고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부담을 느끼면서 싫어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썻습니다.
그밖에, 시험전에 조니선생님과 함께 스피킹 MOC TEST 치는거 추천드려요! 아이엘츠 첫 시험이라서 ㅠ 분위기나 진행상황을 모르니까 시험직전에 한번 모의로 해본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또 개인적 피드백을 받을수 있어서도 좋아요 ㅎ 저는 MOC때 조니 선생님이 7.0을 주셧는데, idiom을 몇개 더 써준다면 7.5까지도 줄 수 있을거 같다고 하셨거든요 🙂 그래서 그거 참조해서 현장가서 그런말 몇개 썼던거 같아요 🙂
5. edm아이엘츠 선생님들께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감사하다는 말 밖에 ㅠ 나오지 않네요! 몇년동안 아이엘츠 가르치시면서 집약되신 노하우를 이렇게 2주만에 스르르 개념으로 다 녹여서 가르쳐주시고 나머지 2주정도는 훈련하는 시간으로 수업 모듈을 짜주시니까, 배운거 복습 잘하고 수업만 잘 들어도 정말 점수가 안나올 수 가 없다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 저 기억 못하시겠지만 🙂 그래도 마음만은 언제나 너무너무 감사했다는거..!!!!
6. edm아이엘츠 학원만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 교차수강 : 6.5듣다가 후반부에는 7.0반으로 옮겼어요 🙂 리딩리스닝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라이팅 분석하는 자료도 훨씬 복잡해지고, 스피킹은 조니쌤 원어민반 갔더니 스피킹 꽤 하시는 분들 많아서 얘기하기도 더 편했어요 🙂 인원도 더 적어서 스피킹 연습 실컷 할수 있답니다!
- 최고의 시설 : 시험 한번 쳐보니까 왜 edm에서 시험쳐야하는지 알거같아요! 최신식 시설이구요 진짜 그냥 설명 다 필요없고 그냥 여기서 시험치세요. 그거 말고도 쾌적하고 냉방병 걸릴만큼 에어콘 잘 틀어주고(물론전그래서감기걸렷지만ㅎ)그냥 여기가 짱이에요. 동국대에서 시험쳣으면 얼마나 후회햇을까 ㅠㅠ edm에서 시험쳐서 다행이에요 너무
7. 앞으로 IELTS 시험을 앞둔 친구들에게 조언 또는 응원을 해주세요.
- 그냥하세요 🙂
- 제발 개강 첫주에 맞춰서 나오세요. 아니면 나처럼 개고생...
- 저같이 아이엘츠 하나도 모르던 사람도 한달만에 점수가 나왔듯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꼭 힘내세요 🙂
- edm 아이엘츠 어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