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의 생생한 시험장 후기

edm 11층에서 시험 본 후기 남겨요~

일반 시험장
작성자
정수지
작성일
2020-08-29 21:37
조회
1042
 

1. 시험 응시정보

  • 시험 접수증 : 시험 접수증 이미지 첨부(상단의 \'이미지선택\' 버튼 클릭 후 첨부)

  • 시험장 장소 및 응시일 : 08월 22일 오전 9시


2. 시험장 평가

  • 접근성 : 평점(5점 만점에 ~점) 5

  • 시설 : 평점(5점 만점에 ~점) 5

  • 음향상태 : 평점(5점 만점에 ~점) 4

  • 응시 소감 : 시험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 또는 의견


갑자기 2틀 전에 13층에서 11층으로 장소 변경이 되었다고 메일과 문자가 왔었어요

그래도 수업을 왕래하며 익숙했던 건물이라 별 다름 없겠지 하고 갔습니다

많은 대기자들 때문에 대기실이 두 개가 있었고 먼저 시험 보는 장소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부터 줄 서라고 해서 (어차피 당장 뭐 단어 몇 개 더 본다고 시험 잘 볼 거 같지 않아 ㅋㅋ..) 일찌감치 응시하는 장소에 들어갔습니다

<Speaking>

examiner는 나이가 좀 있으신 조니 할아버지 셨어어요! 깐깐한 분일 거 같았는데 되게 질문도 천천히 해주시고 하셨지만.. 귀가 어두우신지 저에게 계속 더 크게 말해 달라 하셔서 두꺼운 94 마스크를 끼고 있는데 크고 또박또박한 발음과 소리를 내느라 고생 좀 했어요 하하..

  • Part 1
    : 어떤 형태의 집을 사는지, 집 근처에 뭐가 좋은지에 관한 문제들을 주셨었어요. 이후에 휴가는 짧은 기간이 좋냐 긴 기간이 좋냐! 그 이유는 뭐냐! 최근 휴가는 어땠냐! 를 물어보셨답니다


- 아파트 사는데 어디 동네에 살고 근처에 대학교 있어서 없는게 없는 거 같다고 하고 휴가는 짧은게 좋은데 그게 일하는데 다시 적응하기 좋다했어요(거짓말 시전), 휴가는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못 쉬었고 가족 이슈가 있어서 더 못 쉬었다 등등을 얘기했어요

  • Part 2
    : 뉴스에 나온 인물 중 인상깊었던 인물을 물어보셨어요분명 스텔라샘 수업 시간에 한 번 다뤄봤던 주제였는데 미치게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 이재명 에 관해 아무 말 대잔치 하는데 그래도 시험관이 들으며 고개를 많이 끄덕여주셨어요.. 땡큐



  • Part 3
    : 뉴스 자주 보냐 해서 자주 본다 했죠(그거시 저의 실수얐숨당) 어떤 뉴스가 요즘 나오냐, 30년 전과 비교해서 지금 뉴스는 어떻게 다르냐, 티비에 예능 포함해서 어떤 프로그램이 유익하다 생각하냐 등을 물으셨어요


- 이재명 이후 멘탈이 나간 저는 군부독재 단어를 내뱉으며 또 다시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최근 뉴스엔 아동성범자 들이 많이 나와 너무 빡친다, 예전보단 지금이 낫지만 여전히 정치적인 이유로 언론 보도가 자유롭지 못하다를 저렴하게 이야기 하다가 나왔습니다!

 

나름 장소도 시험 문제도 나쁘지 않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검열 절차(?)가 조금 복잡해 30분 전보다 더 이 전에 가야 했고, 도착해서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길어 지쳤지만 나름 신속한 절차 안에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