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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지윤
작성일
2018-11-29 09:15
조회
882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스피킹 실전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책에 예시 질문지를 보면서 PART1 녹음하는 식으로 연습해보고 수업을 들어봤는데요..

저는 질문읽고 대답하고 혼자하는데 4분도 안 되더라구요..

이런 공부방법이 효과적인지, 아니면 인강을 먼저 듣고 강의내용을 토대로 암기해서 여러번 연습하는게

더효과적일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사실 제 답변을 생각하면서 얘기하자면 hestation이 엄청 길어지는 느낌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모델 answer로 정리하면서 차라리 반복하는게 나을지.. 그런데 또 그러다보면 암기한 질문만 공부가 될 것 같기도하고..

그리고 Part1에서 여러 주제의 질문이 주어진다고 한 것이 교통이면 교통, 여행이면 여행, 이렇게 한 주제에서 여러개 질문이 아니라

교통1, 여행1개 이런식으로 다양한 주제에서 발췌한 질문을 받는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채점자가 why로 묻기 전에 대답을 길게 준비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채점자가 why로 되묻는다면 감점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해도되는건가요?

self-correction을 하지 말라고했는데, 다시 앞에서 말했던 것을 수정하듯이 이야기하면 안되나요?

노력하는 느낌이 나면 감점이 될 수있으므로 너무 긴 문장으로 말하지 말라고하셨는데, 어떤 뜻인지요??

첫질문이라 너무 기본적인 것을 여쭤본 것 같기도하네요ㅠㅠ

앞으로 강의 열심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1

  • 2018-11-29 17:12
    안녕하세요 지윤님.
    처음이면 궁금한게 많으신게 당연하죠 ㅎㅎㅎ 하나씩 답변 드리겠습니다.

    1. Part 1 은 토픽을 2-3개 정도 바꿔가며 문제를 출제합니다. 주제마다 3-5개 정도의 문제가 주어지고, 토픽이 2-3개 되니 전체 문제 개수는 8-12개 정도가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연습하실 때 시간이 적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5-6분동안 8-12개의 문제 답을 하시려면 실질적으로 문제 하나당 30초-1분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한 두 문장으로 간결하고 문제에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2. Hesitation 을 줄이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다를텐데, 제가 영어공부할 때 사용했던 방법은 이렇습니다 – 답변을 써놓고 소리내서 읽어봅니다. 이 때 발음상 어려운 것들이나 강세를 모르는 것들은 체크하고 연습했고요. 읽어 본 답변을 토대로 읽지 않고 그냥 말해봅니다. 이 때 hesitation 이 발생하면 일부러 actually, well, obviously 등의 idiomatic phrase 를 배치했고요. 일단은 모델앤서를 읽어보시면서 본인의 답변을 구축한 후에, 몇가지 표현을 익혀두시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대체할 수 있게 훈련해보세요.

    3. Self-correction 은 감점 요소중 하나입니다. 틀려도 넘기고 다음 문장에 신경쓰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4. 노력하는 느낌이라는 건 의도적으로 문장을 자꾸 늘려나가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so…. 이런 식으로 사족을 더하는거죠. 문제에 대입해보면 -> what is your job? 했을 때 요구되는 답변은 I’m working as a ~ and I’ve been working for about ~ years 정도가 되겠죠. 그런데 일부러 뭔가를 덧붙여서 답변을 길게 만들려는 tendency 가 보일 때 감점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7점 이상 필요하신 분들은 최대한 줄이셔야 하는 부분인데요. 7점의 채점 기준 중의 하나가 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암기위주로 공부하시는 것 보다는 나만의 답변을 만드는데에 좀 더 focus 를 맞추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문의주세요. 열공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