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목표반 한달 수강 overall 6.5 후기~
1.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 이름: 전선호
* 수강한 수업명: 6.5 목표반
* 수업기간: 17.1.2~17.1.26
* IELTS공부계기: 호주 대학으로 교환 학생
2. 최근에 본 IELTS시험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 시험일자: 17.2.11
* 시험종류: Academic ( x ), General ( ) <---체크해주세요.
* 시험점수: Listening( 7.0 ), Speaking( 5.0 ), Reading( 7.5 ), Writing( 6.0 )
3. 시험을 치른 소감을 간단히 적어주세요.
첫 시험이 마지막 시험이길 바라며 알바도 그만두고 약속 한번 못잡고 방학의 절반을 모두 투자했기 때문에 정말 필사적으로 시험을 쳤는데, overall 커트는 넘겼지만 스피킹이 0.5 모자르네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스피킹을 가장 연습을 안했으니 노오력만큼 결과가 나온 듯 해서 할말은 없네요ㅎㅎ 제가 원래 학원-독서실 파라서 마음 같아선 학원 한달 더 끊어서 공부하고 싶지만 다음주 개강이라 학원 다닐 시간이 안 나네요. 한달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edm에서 얻어간 것 놓치지 않고 스피킹 집중적으로 딱 한달 독학 후에 재도전 하겠습니당
덧붙여서, 사소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시험 볼 때 연필 가져가세요. 다른 시험장은 잘 모르겠지만 edm에서 시험 보시는 분들은 시험장에서 연필을 빌려주니 시험 전에 꼭 옆에 두 자루씩 쟁여놓으세요. 저는 주의사항에 연필만 된다고 써져 있는데도 있고 샤프,연필 된다고 써져 있는데도 있어서(이상하게 cambridge에 공식적으로 올라온 주의사항들인데도 모호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필기도구도 그렇고, 스피킹 시험 순서가 writting 시험이 끝나면 알려준다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써져 있었는데 문자로는 시험 있는 주 목요일에 문자로 발송된다고 오고.. 결국엔 목요일에도 문자 오고, 당일날 writting 끝나고도 알려주었어요. 아직도 의문인건, 왜 시험 신청하는 홈페이지가 두개인건지. 시험 날짜나 장소도 두 홈페이지가 서로 다르더라고요. 신청한 내용 다시 확인하려고 들어갔는데 다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가 신청한 날짜와 장소가 아예 없어서 혼란스러웠어요.) 저는 혹시 몰라서 집 어딘가에 있는 연필 싹싹 긁어서 여섯 자루 뾰족하게 깎아가고 혹시 몰라서 샤프도 가지고 갔는데, 감독관에게 다시 물어보니 샤프 써도 된다길래 샤프랑 또또 혹시 몰라 연필 두 자루를 가지고 들어갔었어요. 그리고 하늘의 장난처럼 리스닝 답지를 받으니 몇 분 전까지 멀쩡하던 샤프가 고장나서 연필로 시험 쳤습니다. 옆에 연필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정말 당황할 뻔했어요.
4. IELTS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나만의 공부방법(노하우)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 Reading: 공부하는 방법은 개인의 기본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reading, listening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됬던 것 같아요. 저는 일단 고등학교 때 기본 문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선생님을 만나서 문법 기초는 자신이 있었고, 그 상태에서 the official cambridge guide to ielts랑, cambridge ielts 10,9권 풀었습니다. 또 reading은 풀고 채점을 한 후가 중요한데, 모르는 단어, 조금이라도 헷갈린 단어는 전부 체크하고 정리해서 달달 외웠습니다. 아이엘츠 준비하면서 한 어휘 공부는 그게 전부인 것 같네요. 그리고 답 자리 찾기! 이게 아이엘츠라는 시험의 가장 생소한 부분이었어요. 보기 문제가 아니라 단답형 문제가 많다 보니 내가 이해한 내용으로 답을 적는 것이 아니라 본문에서 언급한 정확한 내용을 적어야 하니 아이엘츠는 그 어느 영어 시험보다도 본문과 문제를 왔다 갔다 해야하는 시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는 틀린 문제를 고치면서 항상 답 자리에 밑줄을 그었고, 그렇게 하다 보니 틀리는 갯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길디 긴 본문 읽으면서도 답 자리가 어렴풋이 보여서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 Listening: 아이엘츠 리스닝 속도 빠르고 발음도 생소하고.. 지금까지 봐왔던 수능 영어, 토익과는 확실히 난이도가 한 단계 정도 높은 것 같아요. 헤더쌤 말이 백번 옳아요 정말. 계속 듣고 쓰고 해야 해요. 리스닝 때문에 cambridge 교재 몇 권 더 풀고 싶었는데 그 책이 한 두푼 해야 말이죠. 학생으로서 정가 주고 사기 부담스러운 가격이잖아요. 그래서 문제집 다 풀고 난 뒤에 틀렸거나 잘 안들리는 문제(특히 listening은 스크립트를 읽지 않는 이상 답지를 봐도 왜 이게 답인지 정말 모르겠을 때가 많잖습니까) 그런 문제만 꼽아서 통으로 딕테이션을 했습니다. 한 파트 딕테이션 할 때 마다 거의 5-6번을 들으니까 어느 정도까지는 귀가 트인 것 같아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도움이 많이 된 공부 방법입니당 그리고 저는 문제 풀때마다 스펠링 오류가 은근히 많이 나서 자괴감이 들었는데요. 애초에 사소한 스펠링 오류로 점수가 깎이는게 너무 아까워서 독기를 품고 딕테이션을 시작한 거였어요. 스펠링 오류는 잘 써보질 않아서 틀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딕테이션 하면서 이것도 고쳐졌습니다. 자연스럽게 writting에서의 스펠링 오류도 고쳐졌어요.
reading, listening 모두 초반에는 반타작을 밥 먹듯이 했는데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니 후반에는 오답수가 확 줄었네요. 뿌듯해요~
* Writing: 솔직히 저는 writting, speaking은 상대적으로 적당히 공부했어요. 그냥 5.5 커트만 넘자는 생각으로 reading과 listening에 전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두 과목이 공부 하기가 까다로운 과목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speaking에 비해.. writting 점수가 곧잘 나온 이유는 아무래도 조이쌤의 모의고사 피드백과 암기 문장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이쌤 피드백 정말 꼼꼼하게 잘 해주세요. 정말 한 사람 한 사람 집중해서 컨펌 해주시는 게 느껴져요. 진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처음 모의고사를 봤을 때는 분량은 채워야 겠는데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억지 춘향으로 글을 썼는데 조이 쌤이 잘못을 짚어가며 첨삭해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task 1같은 경우에는, 제가 문장을 통으로 암기 해서 응용하는 것 같이 노가다 공부가 잘 맞는 편인데, 고득점을 맞기에는 한계가 있는 공부법이지만 정말 딱 6.0 맞기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업이 저에게는 맞춤 수업 같았어요. 정말 활용하기 좋은 문장들을 수업 시간마다 쏟아부어 주시는데 날마다 독서실 가서 몽땅 외웠습니다. writting은 선생님의 역할이 크다는 걸 점수 받고 느꼈어요. 물론 학생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혼자의 노력만으로 성취하기에는 너무 막막한 과목이잖아요.
* Speaking: speaking은 수업 시간 이외에 따로 연습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이디어를 통 문장으로 미리 적어두지 않으면 입이 떼지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잭키 쌤한테 항상 너무 외워서 말하는 티가 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었고, 문장을 적어두지 않고 말하려 하니 문장과 문장 사이에 텀이 지나치게 길었어요. 매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서는 쉬는 패턴을 반복하다 보니 speaking에 투자한 시간이 너무 적었던 게 문제였지만 그래도 잭키 쌤이 주신 기출 문제로 혼자 녹음해보고 들어보면서, speaking에 있어서 처음보다는 수월하게 말하게 된 느낌이 듭니다. 지금도 자랑할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만약 학원 안 다니고 시험을 봤다면 5.0도 못 받았을 것 같아요. 잭키 쌤이 유튜브에 ielts speaking band 6,7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그 점수대 사람들 영상이 많이 나오니까 어느 정도로 말해야 그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참고하라고 하셨었는데 대충 내가 어느 정도고 원하는 점수 받으려면 얼마나 유창해야 하는지 짐작이 오니까 자극 받기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5. edm아이엘츠 선생님들께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헤더쌤~ 항상 털털하게 수업 진행하셔서 너무 재밌었어요! 마지막 주 쯤부터 수업 시간에 모의 고사 보고 해설 해주셔서 혼자 문제 푸는 것 보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쌤 발음이 너무 예뻐서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실물로 영국 발음을 들은 건 쌤이 처음이었어요. 아무튼 좋은 수업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수업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조이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첨삭 항상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동했어요. 제가 쓴 글을 누군가에게 그렇게 정성스러운 첨삭을 받는 게 평소에 쉽게 얻기 힘든 기회잖아요. 쌤 덕분에 writting 점수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업 준비를 많이 하고 들어오신다는 게 느껴지고, 나눠주신 자료들도 자습할 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한 달 밖에 다니지 않았는데도 제 이름도 기억해 주시더라고요.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 항상 유용한 문장 많이 알려주시고 실제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평소에도 그렇고 실제로 시험 볼 때도 그렇고 제가 쓴 task 1 내용은 거의 다 쌤이 알려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활용을 많이 했고 그래서 수월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업 시간에 소리내서 문장 말하는 게 확실히 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됬어요!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잭키쌤~ 일단 제가 수업 시간마다 연습 부족한 티를 내서 면목이 없지만.. 그래도 잭키쌤 수업 아니였으면 이 정도 점수도 못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 앞에서 스피킹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쌤이 곁으로 올 때마다 의식하게 되고 긴장이 됬지만 꼼꼼히 듣고 피드백 해주셔서 안 좋은 버릇 고치는 데 참고가 되었어요. 사실 제가 말과 말 사이에 텀이 긴 것도 쌤이 지적해서 깨달은 부분이거든요. 더 노력해서 좋은 점수 받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6. edm아이엘츠 학원만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다른 학원보다 시스템이 체계적이여서 좋은 것 같아요. 매 월마다 강의 시간표를 짜서 제공해주고 알림 문자도 꼼꼼하게 보내주어서 처음 학원 다닐 때도 크게 헤매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모두 열정적이고 모든 수업에 최선을 다하시는 게 피부로 느껴져서 시험 준비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요일마다 보는 모의 고사도 실전 연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혼자서 문제 푸는 것 보다 현장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반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확실히 edm은 다른 학원과 비교하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원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방학 전에 입문 차 한달정도 다른 학원 토요반을 들었었는데 딱 네번 들었는데도 강의의 질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7. 앞으로 IELTS 시험을 앞둔 친구들에게 조언 또는 응원을 해주세요.
어학 시험은 투자한 노력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 같아요.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만큼 틈틈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모두 끝까지 힘내서 합격점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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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여서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접하게 되서 참 다행이고 기쁩니다.
준비하기로한 것 잘 준비해서 한달뒤에 더 좋은 소식을 접했으면 좋겠고,
호주가서도 원하는 목표 반드시 이루길 기원할께요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
다시한번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