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all 6.0 후기입니다!
* 이름: 채영지
* 수강한 수업명: 6.0반(writing은 선생님 반을 들었어요!)
* 수업기간: 2016.07~2017.04
* IELTS공부계기: 캐나다 유학
2. 최근에 본 IELTS시험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 시험일자: 2017.04.22
* 시험종류: Academic ( ㅇ ), General ( ) <---체크해주세요.
* 시험점수: Listening( 6.5 ), Speaking( 5.0 ), Reading( 6.0 ), Writing( 5.5 )
3. 시험을 치른 소감을 간단히 적어주세요.
지금까지 총 시험을 8번인가 쳤을거예요. 첫 시험은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말 그대로 백지 상태에서 본 시험이라 당연히 점수가 안 나왔구요. 두번째 시험부터는 한 번 쳐 본 시험인지는 몰라도 긴장감은 덜 했어요. 아 그리고 뭔가 이상하게 저한테 맞는 시험장이 있었어요. 음...불교의 힘인지 모르겠는데(농담이예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저 울거예요ㅋㅋ) 항상 동국대에서 칠 때마다 점수가 잘 나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천주교인데 말이죠.ㅋㅋㅋㅋ저는 겨울에 시험을 쳐서 엄청 추웠어요. 혹시 겨울에 치시는 분들은 시험장에서도 나눠주시기는 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핫팩이랑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라벨이나 붙어있으면 떼야해요)!! 따뜻한 물 준비해가세요! 나중에 가서 시험 친 횟수가 한 4번이 넘어가면 시험장이 내 집같고 그렇더라구요ㅋㅋㅋ
4. IELTS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나만의 공부방법(노하우)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 Reading: 리딩은 정말 그냥 풀었어요. 저는 리딩이랑 라이팅이 답이 없는 학생이었어요. 리딩을 잘 보면 라이팅이 망하고, 라이팅이 좀 나온다 싶으면 리딩이 망하고. 한 마디로 문법이 딸렸죠. 그래서 그냥 닥치는대로 읽었어요. 저는 읽을 때 이게 다른 분들한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 끝에서부터 읽었어요. 문제가 처음 문장에서 주제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답이 찾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끝에서 나오면 시간 버리고 답이 없더라구요. 처음에 문단 딱 봤을 때, 첫 문장에 뭐 없다 싶으면 저는 끝으로 갔어요. 이러다 이제 중간에서 주제 나오면 그거는...어...그 때는 운에 맡겼어요 솔직히. 이래서 제가 점수가 늦게 나왔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단어 모르는 것 있으면 절대 돌아가지 말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넘어가시는건 모두가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다시 돌아가면 안돼요! 모르는 단어 있더라도 끝까지 멈추지 말고 아 이 문단은 이런 내용이겠거니- 하고 추론하기! 그래서 많이 얻어걸린 것들도 없지않아 있을거예요..ㅎㅎ
* Listening: 사실 이런 소리하면 너무 교만해보일지는 몰라도 처음에 듣기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학원 일절 안 다니고 오로지 영어 유치원, 초중고 내내 영어 학원에 살다시피 해서 그랬던 걸지도 몰라요. 우연인지 아닌지 몰라도 다녔던 학원들이 전부 영국계열이라 발음이나 스펠링도 다 영국식으로 배웠거든요. 근데 딱 아이엘츠 듣자마자 아 나는 지금까지 뭘 위해 영어를 배워온건가 싶었어요. 인종도 다양하지, 악센트나 빠르기도 다 다르지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뭘 듣기는 들었는데 이게 뭐지 싶고. 그래서 아이엘츠 듣기 파일을 집에서 계속 들었어요. 하루에 2개씩 아침 저녁으로 계속 반복해서 듣고, 학원 오고 갈 때 하나씩 들으면서 아 아랍사람 발음은 이렇고, 일본 사람 발음은 이렇고, 막 이렇게 혼자 나라 분석하면서 괜히 따라해보고 나름 재밌게 했어요. 또, 저는 TED talk라고 TED에서 강연하는게 있어요. 미드나 다른 방송 안 보고 저걸 심심풀이 삼아 많이 들으면서 귀를 트이게 했던 것 같아요. 자막이랑 스크립트도 제공 되니까 보면서 이 표현은 뭐고, 저 표현은 뭐다 하고 그렇게 시간 보냈던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정말 한시도 안 떼어놓고 들어야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하루라도 안 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니까 꾸준히 듣고 그리고 들으면서 선생님 놀이라고 생각하면 덜 부담스럽게 생각 되더라구요. 사실 진짜 부끄러운데 저 리스닝 들으면서 막 따라하면서 선생님인 척 방에서 혼자 막 떠들었어요. 말하면서 들으니까 뭔가 스피킹도 같이 공부하는 기분이더라구요. 근데 꼭 방에서 혼자 하세요. 부끄러워요.
* Writing: 라이팅은 아 정말..이거는 저 진짜 답이 없었어요. 하~~~~나도 모르겠었어요. 대체 인트로는 어떻게 해야하고 본문은 두개로 나위어져 있는데 내가 과연 이 하얀 종이를 다 채우고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매일 걱정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심적으로 제일 부담을 많이 받았던게 라이팅이예요. 첫 시험에서는 라이팅 task2를 앞장만 쓰고 나왔었어요. 도저히 다 쓰지를 못 하겠어서 뒷장은 버리고 앞장만 홀랑 쓰고 나왔었어요. 그 정도로 처참했어요. 학원에서 라이팅 수업을 들어도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가 안 잡혔을 때, 선생님이 진짜 힘들면 그냥 다 외워버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정 안되겠으면 그냥 토픽 유형별로 하나씩 외우라고. 그래서 다 외웠어요. 이게 무작정 외운다고 되나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돼요. 진짜 됩니다. 외우는게 외우면서 유형을 외우고 여기서는 이렇게 쓰고 결론에서는 이렇게 쓰고 하는게 외우다보면 익혀지니까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가끔씩 무식하게 외우다보면 나도 모르게 외운 것들이 쌓여서 제가 그 안에서 응용을 할 수 있게 해 주더라구요. 저 처럼 자신이 답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외우는 거 강추해요. 아 그리고 task 1이랑 task 2 각각 글자 수가 다르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실거예요. 1은 분석하는 거라면 2는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는 거라서 2가 조금 더 길게 요구해요. 그리고 1이 짧다고 해서 소홀히 하면 점수도 소홀하게 나오덥디다....ㅎ.....예...제가 그랬어요...ㅎ 1과 2 모두 중요하니까 둘 다 시간 분배 잘 하셔서 푸셔야해요. 시간분배하니까 또 생각났는데 저는 정확하게 반반 나눠서 썼어요. 1시간 안에 1과 2를 써야하는데 저는 1에도 30분 2에도 30분 썼어요. 시간분배 잘못하면 다 쓰기도 전에 걷어가니까 조심하세요. task 2에서 막 결론쓰고 있는데 그래서 나는 아이들이 예ㅅ...! 하는데 어 당신 손 머리 위로 안 했다고 빨간 줄 그으면 이제 새 성적도 빨간 줄 쳐지는 거예요. 진짜 솔직히 제가 저런 경험이 있어서 그래요..ㅎ...이런 저도 했는데 여러분이 못 할리가 없어요. 여기서 온갖 치부를 드러내고 가는구나..ㅎ
* Speaking: 스피킹은 실제로 사람 앞에서 혼자 두다다ㅏㅏ다다ㅏㅏ 말 해야 하는거라 진짜 세상 모든 긴장이란 긴장은 제가 다 씹어먹고 갔었던 것 같아요. 파란눈의...금발의...외국인이 나를 쳐다볼 때...나는...머리가 하얘지고....도르마무....진짜 이랬던 듯,....일단 되는대로 말을 많이 하세요. 문법이랑 문맥도 물론 평가에 들어가지만 가장 중요한건 말이 안 끊기는거! 그리고 감독관의 눈을 보세요. 그렇다고 또 너무 째려보진 마시고 웃으면서 나는 당신 앞에서 긴장따위 하지 않아. 긴장이 뭔데, 나는 스피킹으로 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라고 어필하는 것처럼 자신있게 틀려도 물론 안 틀리면 좋겠지만 틀려도 당당하게 얘기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적당히 제스쳐도 섞어주시면 좋아요! edm아이엘츠에 스피킹 책이 있어요 유형별로 나눠놓은 책이 있는데 저 하루에 3장씩 달달달 외우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그룹으로 하는 활동 꼭 열심히 하시구요. 다른 사람과 나누는 영어 스피킹은 처음엔 민망하고 쭈뼛댈거예요. 하지만 자신의 점수를 생각해내면 누구나 강인해질 수 있어요. 개의치않고 막 얘기하시고 다른 분들꼐 피드백 받는거 중요해요! 거기서 보완할 점이나 잘한 부분을 얘기해주시거든요! 헤더쌤 스피킹 시간은 선생님이 돌아다니시면서 학생들 말 하는 거 보셨었는데 단두대에 올라간 기분이었어요. 아이엘츠 실제 감독관보다 더 무서워서 헤더쌤 수업 들으시면 감독관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여러분. 그리고 헤더쌤이 영국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숙어같은 것도 알려주셔서 되게 유용했어요! 언제였지 쌤이 알려주신 keen on 이거 썼는데 되게 좋아하던데요ㅎㅎㅎㅎ 선생님의 감시는 저를 합격하게 해줬어요. 감사합니다.
5. edm아이엘츠 선생님들께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헤더쌤 - 쌤 정말 츤데레의 완전판. 저리가 왜 이래 이래도 제가 뭐 물어보거나 걱정하고 있으면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면서 쿨하게 교무실로 들어 가시는...어....왜 말하면서 슬픈지 이유 좀....ㅋ..ㅋㅋㅋㅋ그리고 선생님 스피킹 시간 진짜 재밌었어요. 선생님이랑 스피킹하면서 진짜 감독관이 안 무서워보일 수 있구나를 경험했어요. 처음에 벼리친구 하시다가 나중에 영지라고 해주셧을때 약간 북받치는 감정..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제가 쌤 번호를 몰라요. 가기 전에 얼굴이라도 보고 갈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ㅠㅠㅠ여기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방학 때 얼굴 뵈러 가겠습니다 ㅎ 피하시면 안돼요. 이러나 저러나 넘나 감사드리는것 사랑해유
6. edm아이엘츠 학원만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학원 시설이 너무 좋아요! 넓은 강의실에서 조용히 자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인...
7. 앞으로 IELTS 시험을 앞둔 친구들에게 조언 또는 응원을 해주세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졸업해 있을거야 그리고 가고 싶어했던 드림워크에도 취직 되어 있을거고 ~!!! 파이팅 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