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Heather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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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유학 HND 전문 컨설턴트 Heather Cho 입니다.

제가 유학을 하던 때와는 다르게 요즘은 국제학생들도 영국 유학을 위한 선택지가 다양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국 입시 준비 과정인 A-level, 파운데이션, HND 과정을 설명해드릴게요.

1. A-level vs 파운데이션 vs HND 영국 유학 준비 비교

1. A-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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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국의 고등학교 과정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A-level 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현지의 보딩스쿨 (Boarding school), Sixth form college, international school 등에서 준비할 수 있는 과정으로 12학년에 해당하는 AS level, 13학년에 해당하는 A2 level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현지에서 A-level 을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12학년에는 4과목으로 시작하여 13학년에는 대학교 전공에 맞춘 3과목 선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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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국 유학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약대를 예시로 들어보면,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A-level 화학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며, 선택과목은 생물과 수학이 권장됩니다. 전공과 아주 관련 없는 과목을 선택할 수는 없는데요. 약리학 전공을 희망하는데 수학, 경영학, 음악, 미술 등 일관성 없는 과목 선택은 대학 진학에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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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vel 은 시험으로 평가되며, 한 과목당 4개에서 6개 정도의 세부 유닛이 있고, 각각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예시로 수학의 경우 6개의 세부 유닛이 있으며, 6개의 수학 시험을 치러야만 A-level 수학 수료가 되는 형태입니다. 성적은 A*, A, B, C, D, U 로 나뉘어지며 최상위권 대학교에서는 A*A*A 부터 A*AA 를 요구합니다.

2. 파운데이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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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파운데이션 과정입니다. 영국의 학제에 익숙하지 않은 국제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과정인데요.

대학부설 파운데이션과 사설 파운데이션으로 나뉘어집니다. 대학부설과 사설 파운데이션은 진학 가능한 학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사설 파운데이션을 통해서 맨체스터, 리즈 등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면 B 사설 파운데이션은 워릭, 사우스햄튼 등의 대학교로 진학을 할 수 있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따라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는 지역 등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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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은 대학 전공에 관련한 과목과 영어를 같이 공부하는 것이 주된 커리큘럼인데요. 예시로 과학, 공학 분야로 대학 전공을 정한 경우에 수학, 물리, 화학을 공부하며 EAP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와 Study Skills 과목을 같이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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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을 가게 되면 무조건 대학 진학이 보장된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 부설의 경우 입학 시 조건부 입학서를 주고 최종 성적이 충족되었을 때 입학이 결정되며, 사설 파운데이션의 경우 파트너 대학교로 입학이 보장되는 경우가 있지만 마찬가지로 최종 성적에 따라 입학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학교의 입학 조건은 전부 다르지만, 보통 최종 점수 65% 이상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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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TEC HND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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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국 유학 준비의 핵심, BTEC HND 과정입니다. 실무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BTEC 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레벨로 나뉘어져 있지만 대학 입학과 직결되는 것은 Level 3, 4, 5 인데요. 지난 포스팅에 설명한 것처럼 Level 3 는 고등과정으로 수료 시 대학교 1학년 입학이 가능하며, Level 4, 5는 대학교 1, 2학년에 걸쳐 있는 커리큘럼으로 수료 시 대학교 편입도 가능합니다. 명칭은 Level 3, Level 4 (HNC – Higher Nationals Certificate), Level 5 (HND – Higher Nationals Diploma) 입니다.

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BTEC 과정은 앞서 언급한 A-level 또는 파운데이션과 큰 차이가 있는데요. 현지에서 컬리지에 다닐 경우, 총 수학 기간은 2년이며, 시험 및 과제, 또는 work placement (직업 체험) 등으로 평가됩니다. 반면에 edm해외대학 입학과정의 경우 8개월동안 intensive 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로만 학생 성적을 평가하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성적 관리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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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D 과정을 하는 동안 성적 관리를 잘한다면, 갈 수 있는 대학교의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edm해외대학 입학과정의 1기 수료생의 경우, 영국의 상위 대학교인 University of Bristol (브리스톨 대학교), University of Exeter (엑시터 대학교), University of Sheffield (쉐필드 대학교) 에 합격하여 최종 선택지로 브리스톨 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해당 대학교는 2026년 QS 대학랭킹 51위를 차지한 대학교로 높은 랭킹 및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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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evel, Foundation, HND 비교 표 (영국 기준)

2). edm해외대학 입학과정 HND 영국 유학 준비 조건, 학비, 진학 가능성

2. 학생 유형별 영국 유학 준비 추천 과정

영국 유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저마다 상황이 다 다르고, 교육을 받은 배경도 다 다를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어떤 과정이 더 맞을지 고민이 많이 되실 텐데요. 모든 분의 성향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전반적으로 어떤 학습자에게 어떤 과정이 더 잘 맞을지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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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evel 과정이 적합한 유형

- 한국에서의 성적이 좋은 학습자

- 특정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자

-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학습자

- 시간 관리를 잘 하는 학습자

- 옥스포드, 캠브리지 등 최상위권 명문대 진학 및 이공계열 희망자 (최상위권 명문대 진학의 경우 중등과정인 GCSE 성적까지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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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운데이션 과정이 적합한 유형

- 내신 중상위권

-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력 소지자

- 특정 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습자

- 영어와 전공관련 과목을 같이 학습해야 하는 학습자

- 시간 관리를 잘 하는 학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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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TEC HND 과정이 적합한 유형

- 유학에 드는 전체 비용 및 기간을 절감하고 싶은 경우 (편입학 가능)

- 고등학교 학력 소지자

- 경영학과 진학 희망자

- 실무 중심의 학습 희망자

- 시간 관리를 잘하는 학습자

영국 학제는 자기주도 학습 및 시간 관리가 잘 되어야만 성공적인 과정 이수가 가능합니다.

독립성과 개인 학습, 전문성을 굉장히 강조하기 때문이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학습자가 적극적인 태도로 과정에 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3. 진학, 취업, 정착까지

영국에서 어떤 과정을 이수하더라도 UCAS (University College Application System) 라는 국가 기관을 통해 지원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pathway 가 존재하는 국가기 때문에 지원 시 본인이 이수한 학과정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A-level,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경우 대학교 1학년으로 입학 가능하며, HND 의 경우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1학년 입학 또는 편입학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예산, 기간 등을 고려하여 처음부터 ‘나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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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지 취업을 원하는 경우 대학교 재학 중 학교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영국 대학교에는 ‘Employability Hub’ 라고 해서 취업을 도와주는 센터가 따로 있는데요. 이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이력서 검수 및 취업 박람회를 마련하여 학생들과 기업들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국제학생의 경우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기업의 스폰서를 받아야 하는데요. 5년동안 영국에서 일할 수 있는 Skilled Worker Visa 의 경우, 최소 연봉 26,200 파운드 (약 5,000만원) 와 기업의 스폰서 동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취업을 노리려면 이런 루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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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employability hub 활용하여 인턴쉽 또는 경력 쌓기 → 졸업 후 Graduate Visa 신청 (학부, 석사 졸업생에게 2년간 머물 수 있는 비자) 후 경력 쌓기 →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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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영주권 획득 조건은 학생비자로 10년 이상 체류, 취업비자로 5년 이상 체류입니다. 이때 체류일자를 계산하여 한국 방문 등 영국 밖에 있었던 날짜를 차감합니다. 영주권 신청 전 5년 이내에 450일 이상 타국가 체류, 신청 전 1년 이내에 90일 이상 타국가 체류, 영국 법 위반 등을 참작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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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목표도 다 다르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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