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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백그라운드를 알려드리자면 해외거주경험은 1도 없고 지방의 소도시에서 자란 토종한국인 그 자체 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어떻게 한 달도 안되어, 그것도 첫 시험에서 목표점수 7.0을 넘어 7.5까지 달성할 수 있었는 지 의아해 하실 수 있어요. 우선 저와 독자님들의 영어 베이스를 비교하기 위해 제 영어의 역사(?)를 알려드리고 Reading, Speaking, Listening and Writing으로 세분화 하여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1. 제 영어의 역사(?)

-저라는 인간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가 더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돕는 수단이라는 사실에 좋아했어요.

- 영미권 문화 (팝송, 시리즈, 해외밈 등)에도 큰 관심이 있었다보니 저는 영어에 노출되기 쉬웠어요.

- 영어를 전반적으로 좋아했다보니 중고등학교때도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웬만하면 1등급을 받는 학생이었어요.

- 고등학교 시절 슬럼프가 왔을때 몇달을 제 방에서 언어교환어플로 매일 12시간 가까이 외국인 친구들과 떠들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저도 틀리기 싫은 마음에 한마디를 할때도 거의 5분을 고민하고 말했죠. 하지만 이러면 대화가 불가능하단 것을 깨달을 후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를 막 뱉기 시작했고, 틀린 걸 지적당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그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정말 말그대로 수다를 떨면서

스피킹 실력을 정말 극적으로 상승시켰어요. 물론 저는 그 과정을 너무나 즐겼습니다. )

- 자퇴후 유럽에서 4개월이 넘는 기간 (영국에서는 한달반 정도) 동안 혼자 여행하며 호스텔이나 바에서 영어로 친구를 만들며 대화했습니다.

- 서울에 잠깐 사는 지금도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는 빈도가 한국인 친구들과 한국어로 대화하는 빈도보다 높습니다.

- 언어교환센터에서 작년 11월부터 스탭을 하며 주 2회 정기적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여행을 함께 정말 자주 다니는데 그때도 당연히 24/7 영어를 사용합니다.

 

2. Reading 노하우

- 한국어 번역과정을 최소화하고 영어 그 자체로 읽는 다면 시간 단축과 맥락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g. 'I love you' 를 '나는+사랑한다+너를 = 나 너를 사랑해' 로 입력하면 매우 비효율적이므로.

그저 I love you를 I love you 그 자체로 받아 영어식으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아이엘츠 리딩에는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므로 특정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파악을 미리 해놓아

시험장에서는 바로바로 적용가능 합니다. 특히 약한 유형이 있으면 내가 왜 이 유형에 약한 지 분석하고 그 유형을 많이

풀어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정말 다양한 주제의 글을 많이 접해 놓으면 시험날 어떤 주제의 글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뚫고 나갈 수 있을 거에요.

- 틀린 문제에는 표시를 하고 내가 틀린 이유, 답의 근거을 파악해놔 자주보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해요.

- 이해가 어려운 지문도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끈기가 필요해요.

( 너무 과하면 글을 읽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때론 강의영상을 다시보거나 선생님께 용기있게 질문하면서 해결해보세요!)

- 평소 일상적으로 영어뉴스를 인스타그램으로 구독해서 보거나 영어 책을 틈틈히 읽으며 영어 텍스트에 꽤나 익숙해진 상태에서 시험을

본 게 꽤나 큰 도움이 된 것같아 추천드려요!

 

3. Speaking 노하우

- 영어 스피킹은 자신감이다. 그냥 뱉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 느는 것 같아요.

-  틀리는 걸 걱정하지마라. 오히려 누가 지적해주면 머릿속에 그게 각인됨으로 럭키비키.

- Johnny 선생님이 새로 알려준 idiomatic 표현은 읽지만 말고 말을 하면서 사용하려고 꼭 노력해보세요!

(한 번 직접 말해본 표현과 그저 읽어본 표현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 같아요. 저도 언어교환모임이나 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할 때 써볼려고

노력했고, 또 써보면 머릿속에 훨씬 잘 남아요! 또, 그런 표현을 사용하면 영어를 잘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바로 느낄 수 있어요.)

- 단어의 정확한 발음과 강세를 알고 사용하면 영어를 훨씬 잘해보이는 효과가 생긴답니다.

-제가 하였듯이 언어교환어플이나 주변에 언어교환모임에 나가셔서 배운 표현을 사용하며 정말 재밌고 부담없이 편하게 영어로 말해보세요.

 

4. Listening 노하우

- 리스닝은 저도 너무나 얕보았던 파트였어요. 수능이나 모의고사 Listening 수준으로 생각하면 큰 코 다치실 수 있어요.

저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영어로 된 영상을 보면 웬만하면 이해를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는데 준비를 꼭 하셔야 해요!

- 정말 카드번호나 주소를 받아적는 등 별 이상한 걸 다하기 때문에 자신이 약간 파트를 많이 듣고 풀어보는 게 최고입니다.

- 저는 시험날 가장 점수가 잘나온 케이스인데,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문제를 풀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전 남는 시간에 최대한

다음 문제의 질문 뿐만 아니라 "선지"까지 다 하나하나 읽고 파악하며 리스닝 파트를 푼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화를 듣고

선지까지 하나 읽어가며 지워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므로 최대한 선지를 다 읽고 파악해두시면 훨~~~~씬 쉬우실 거에요. 전 그게 안되다가

시험날에 되어서 점수를 전보다 올린 케이스네요.

 

5. Writing 노하우

- Writing은 제가 아직까지 가장 힘들어하는 파트입니다. 그래도 영어로 친구한테 DM이나 날려본 사람이 6.0까지 단기간에

받을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Writing은 정말 선생님이 하라고 하신대로 그대로 따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Part1과 Part2, 그리고 세부적으로 글의 구조를 잡기위해

필요한 표현들을 자주보며 익숙해지고 암기하며 저만의 글에 적용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제가 한 달만 수강했다보니 모든 유형을 글의 특징은 파악할 수 있었지만 그걸 스스로 적용해가며 저만의 글을 쓰는 과정을 위한 시간은

많이 부족 했었습니다. 그러므로 조금 더 시간에 여유있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그 연습도 하셨으면 저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 또한 글의 유형이 꽤나 다양하다 보니 그 유형에 맞는 표현과 구조를 헷갈리거나 까먹기 쉬우므로 자주 복습하시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 자신만의 방법 (단어장 암기, 팝송 가사에서 단어 배우기, 뉴스에서 아카데믹한 단어 배우기 등) 으로 영어 어휘력을 늘려가시며 그 단어나

표현들을 직접 자신의 글에 적용해 가며 사용하시면 글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거에요.

- 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고 그 과정속에 자신만의 논리를 정립해가며, 그 논리를 글의 구조에 맞게 자신의 어휘로 작성해

나가는 연습을 반복하시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저만의 노하우를 나열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번외.

저는 원래 오전 종합반을 두 달을 수강할 계획이었지만 작년에 받은 무료 IELTS 수강권으로 한 번 중간 정검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아 의도치 않게 좋은 점수로 합격하여 나머지 한 달을 환불받은 케이스 입니다. 오히려 큰 부담 없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본 시험이기에 더욱더 떨지않고 나름 저의 최선을 다하여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Sophia 선생님의 정말 똑부러지지만 재치있는 수업은 집중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또 제가 질문이 있을때도 항상 쉬는 시간에도 답변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렸어요! 또, 제가 결석해서 자료를 못받았을때도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Johnny 선생님의 수업도 부담없이 스피킹을 서로 할 수 있게 제공되는 게 그 점도 참 좋았어요. 또 매수업마다 새로운 idiomatic 표현을 배웠던 것이 스피킹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또한 마지막 수업에서 저에게 "You're speaking very good English, so you're gonna be alright, just speak in your own way" 라고 하셨는데 그게 큰 용기가 되어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전혀 떨지않고 제가 하고픈 말 다 뱉고 온거 같아요! (단어 하나가 기억이 안나 점수가 좀 깎인 것 같긴하지만 ㅠㅠ)  Thank you. so much! 


▶ 직접 경험한 edm아이엘츠 어학의 장점
우선 아이엘츠 시험장과 같은 건물에 있기때문에 시험날 시험장에서도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수업적으로 봤을때도, 만약 개인사정으로 불참할 경우 녹화된 강의로 스스로 보충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또한 현장강의다 보니 그 시공간의 강제성도 참 좋았어요. 스스로 인강 독학할 경우 자신이 계획을 다 짜고 다 이행해야 하지만 현장 강의 경우 조금 가격대가 있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간에서 주기적으로 공부하게되는 루틴이 생기는 게 단기간에 점수를 만드는게 정말 크게 기여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에서 저와 비슷한 또는 완전히 다른 목적을 가지신 분들과 소통한 경험도 꽤나 저의 자신감과 목표를 다잡는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학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코스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유동성도 좋았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상담원분들이 개인상담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학원이 학생들을 케어해주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마다 있는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이 어떤지 미리 경험하고 이후 상담으로자신이 어디가 부족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객관화 할 수 있는 과정까지 잘 되어 있어 아이엘츠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